오반 가수 오반이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차트 1위에 올랐다.
오반은 지난 5일 발매한 싱글 '어떻게 지내'로 6일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그는 1위를 캡쳐하고 "아무 것도 아닌 저를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지코, 아이유 등 음원강자들을 제치고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에 대한 사재기 의혹도 일었다. 그는 2018년에도 숀이 피처링한 '20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로 빠른 순위 상승 추이를 보여 의혹을 산 바 있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곧장 부인했던 오반은 이번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처받고 싶지 않다.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거짓이 아니다"라며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받을 사람이라 미안하다. 죄송하다. 하지만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오반은 새 싱글 발표에 이어 올해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정규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