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강훈 단독 스틸 첫 공개 "선한 눈빛·활기찬 기운"

KBS 2TV 새 수목극 '어서와'

 
'어서와' 강훈의 첫 단독 스틸이 공개됐다.
 
10일 KBS 2TV 새 수목극 '어서와'가 쾌남 고두식으로 전격 변신한 강훈의 첫 스틸·소감을 공개했다.
 
25일 첫 방송되는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9일에는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의 5인 5색이 담긴 단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신선한 달콤함에 비밀을 살짝 얹은 새로운 로맨스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강훈은 어디서든 잘 먹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명랑 쾌활한 성격의 고두식을 맡았다. 극 중 강훈(고두식)은 동네 작은 고갈비집 막내아들로 누나 셋이 다 시집간 집에 남아 부모님과 함께 유쾌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이자 '날샘디자인' 입사 동기인 신예은(김솔아)처럼 뼛속까지 '멍뭉미'를 장착한 캐릭터다. 강훈은 가끔 눈치 없으면서도 순수한 행보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에 웃음과 감동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스틸 속 강훈은 개구진 눈빛과 머쓱한 미소를 오가는 활달한 고두식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노란 봉투를 소중히 품고 어딘가로 향해가다가 멈춰섰다. 강훈은 "첫 촬영 때의 설렘과 상황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멋진 스태프·배우분·감독·작가들에게 열심히 배우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내내 느낌이 정말 좋았던 '어서와'는 참으로 소중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강훈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두식 그 자체'였다"며 "선한 눈빛이며 활기찬 기운까지 보기만 해도 행복한 고두식과 꼭 닮아 있었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