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고 있다.병무청은 지난달 4일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에 대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돼 진행된다.철원(강원도)=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3.09/ 입대 패션도 예사롭지 않았다.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입대일에 착용한 제품과 관련한 대중의 관심이 상당하다. 승리는 9일 강원도 철원 6사단으로 입대, 검은색 후드티셔츠·바지·패딩 조끼와 신발·시계를 착장하고 위병소를 통과했다.
먼저 착용한 신발은 골든구스 제품으로 러닝 스니커즈 라인에 해당한다. 2015 S/S 제품으로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다. 가격은 50여만원이다. 바지는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의 사이드 스트라이프 트랙 팬츠다. 시즌 오프 상품으로 현재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도 품절된 상태다. 한 유명 직구 사이트는 이 제품의 공식 가격을 692달러로 표기,11일 환율 기준으로 83만원선이다. 착용한 시계는 지샥 브랜드의 머드마스터다로 가격은 33만 5000원이다.
승리가 착용한 신발·바지·시계의 가격을 합하면 166만원이 넘는다. 후드티셔츠와 패딩 조끼까지 합하면 가격은 20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