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드라마 '더 게임'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월 22일 첫 회 방영 후 오늘(12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서준영 역을 맡은 이연희는 진한 멜로부터 긴박감 넘치는 액션,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매끄럽게 소화해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극 중 "억울한 일이 없게 다 바로잡아 놓겠다"는 서준영의 진심 어린 대사처럼 마지막까지 형사로서 소신을 펼치는 강직한 면모도 잘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종영을 앞둔 이연희는 "'더 게임'이란 좋은 작품을 만나서 행복했다. 드라마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시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그리고 멋진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준영을 연기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다음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더 게임'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더 게임' 최종화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