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동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한국인 이재성(28)과 서영재(25)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홀슈타인 킬은 15일 “중앙수비 슈테판 테스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든 선수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테스커는 올 시즌 홀슈타인 킬에서 21경기에 출전한 주축 수비수다. 홀슈타인 킬에서 함께 뛰고 있는 한국인 미드필더 이재성과 수비수 서영재 역시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지난 13일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와 2부리그는 4월2일까지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하노버와 뉘른베르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지난 13일 프랑스 2부리그 트루아 공격수 석현준(29)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프랑스 언론 보도가 나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