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tvN 토일극 '하이바이,마마!'는 딸 서우진(조서우)을 위해 지박령 퇴치에 나선 김태희(차유리)의 모습을 포착했다. 여기에 생각지도 못한 처녀 귀신 김슬기(신순애)의 등장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윤사봉(미동댁)에 빙의라도 된 듯 방울을 들고 서 있는 김태희의 해맑은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중옥(지박령) 퇴치라는 특별 미션을 수행하고자 김태희가 드디어 서우진 집에 하원 도우미로 입성한 것. 지박령을 잡으려다 예상치 못한 처녀 귀신 김슬기까지 덤으로 붙잡은 김태희.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지박령과 달리 능청스러운 김슬기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범상치 않은 처녀 귀신 김슬기가 '왜 서우진 집에 머물고 있는지'. 그의 등장이 어떤 에피소드로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를 더욱 극적이게 만들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슬기의 특별 출연은 유제원 감독과의 끈끈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그는 유 감독과 '오 나의 귀신님'(2015)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제작진은 "김슬기의 유쾌한 에너지가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