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의 팬들이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전소니 팬들은 20일 배우의 생일을 맞아 나눔자리 후원으로 독립영화 지지에 동참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전소니 팬들은 올해 배우의 생일을 맞아 A4석에 ‘배우 전소니’ 명패를 새겼다.
전소니는 '밤의 문이 열린다'(2018), '악질경찰'(2018), '죄 많은 소녀'(2017), '여자들'(2016), 드라마 '남자친구' 등에서 신선한 매력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독립영화계에선 이미 팬덤을 형성할 만큼 시네필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앞서 이제훈, 김민희, 이상희, 김준면, 도경수, 이주영, 이준혁 등 팬들이 나눔자리 후원을 함께 했고, 이번 전소니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 또한 한국 독립영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