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쿠릴렌코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나는 완전히 회복했다'며 아들과 함께한 자신의 자신을 게재했다.
그는 '일주일간 나는 높은 열과 심한 두통에 시달리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 누워 잠을 잤다. 이주째에 열은 사라졌지만 간혹 기침이 나오고 매우 피곤하다. 둘째주가 끝나자 나는 완전히 괜찮아졌다. 아침엔 여전히 기침이 나오지만 낮 동안은 기침을 하지 않는다. 나는 괜찮다. 나는 지금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적었다.
모델 겸 배우인 올가 쿠릴렌코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배우다. '모멘텀',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등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가 확진 소식을 알린 후 해외 배우로는 두 번째로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지난 16일 알렸다.
올가 쿠릴렌코는 배우 유연석과 프랑스 영화 '고요한 아침' 촬영을 앞두고 있어, 그의 건강에 많은 한국 팬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