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제공 일본 오키나와 평가전 중계 취소로 아쉬워한 차명석 단장과 임용수 캐스터가 다시 뭉친다.
LG는 오는 26일과 30일 오후 1시 잠실구장에서 진행하는 자체 청백전을 생중계한다. LG 차명석 단장과 임용수 캐스터의 조합이 다시 이뤄졌다.
LG는 오키나와 전지훈련지에서 연습경기를 중계할 예정이었다. 차명석 단장은 실행위원회에 참석한 뒤 임용수 캐스터와 함께 같은 항공편을 이용해 오키나와로 향했다. 하지만 일본의 한국인 입국 규제 강화 조처로 귀국을 앞당기는 바람에 중계가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중계를 통해 입담이 좋은 두 사람이 처음으로 뭉쳐, 야구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명석 단장은 "시범경기 전 경기가 취소되고,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된 상황에서 팬들이 자체 청백전이나마 중계로 보며 야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6일 연습경기는 ‘LG U+프로야구’와 ‘U+모바일tv’ , 30일 연습경기는 LG트윈스 유튜브 채널과 ‘LG U+프로야구’, ‘네이버’, ‘카카오’, ‘wavve(웨이브)’, ‘kt Seez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연습경기 중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공식 SNS계정(www.youtube.com/LGTwinsTV, www.Instagram.com/lgtwinsbaseballclub, www.facebook.com/lgtwins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