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는 최근 얼루어 코리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 작품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천우희는 상큼한 봄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쉬지 않고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천우희는 잠깐 동안의 휴식 기간을 이용해 이번 화보 촬영에 임했다. 쉬폰 드레스, 레이스, 달콤한 캔디 컬러 등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의상과 가방, 소품을 활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상큼하고 청순한 모습을 뽐냈다.
천우희는 ‘연기를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내가 연기를 잘하는지는 모르겠다. 작품, 감독, 배우처럼 같이 하는 사람들,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을 믿을 뿐이다.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하는 순간부터 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 공간에 있는 걸 느끼다 보면 그땐 그게 진짜가 된다”고 말했다.
최근 '앵커' 촬영을 마친 천우희는 “'앵커'는 심리 스릴러다. '곡성'과는 다른 긴장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겪는 영화계의 어려움에 대해 “동료 선후배들 영화 제작이나 개봉의 어려움도 피부에 와닿는다. 다들 작품을 위해서 얼마나 고생하고 개봉날을 기다렸을 텐데 안타깝다. 어서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큰 어려움이지만 현명하게 잘 넘기길 바라고 있다”고 진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