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OCN 토일극 '루갈' 뜻밖의 상황에서 얽힌 한지완(최예원)과 최진혁(강기범)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어 보스를 죽이고 아르고스를 집어삼킨 박성웅(황득구)과 최예원의 핏빛 전쟁도 예고했다.
사진 속 위기에 빠진 한지완과 그의 앞에 나타난 최진혁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인다. 아르고스의 후계자가 된 최예원에겐 수많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을 터. 부하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던 그는 조직원들에게 가로막히고 만다. 놀란 한지완을 보호하듯 나타난 최진혁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상 밖의 상황에서 마주한 루갈과 아르고스의 묘한 관계는 어떻게 풀려나갈까.
또 다른 사진에는 서로를 잡아먹을 듯이 바라보는 박성웅과 한지완의 모습도 포착됐다. 박정학의 죽음에 관한 비밀로 묶인 두 사람. 루갈의 복수가 막 시작된 시점에서 아르고스 내부에서도 전쟁을 시작한 박성웅과 한지완의 관계가 어떤 전개로 휘몰아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인공눈 히어로 강기범과 빌런 황득구가 어떻게 서로를 쫓을지 치밀한 수 싸움과 강렬한 대립을 기대해 달라"며 "두 사람과 최예원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가져올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