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 장재인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예능 ‘작업실’은 특정 공간에서 같이 생활하며 남녀가 썸 타고 음악 작업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tvN '썸바디'가 춤으로 남녀가 교감하고 러브라인을 그렸다면 이번엔 음악 작업을 하며 남녀가 마음을 주고 받는 형식이다. 오는 5월 1일 첫방송.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04.29/ 장재인, 남태현을 둘러싼 양다리 논란이 재점화됐다.
가수 장재인은 2일 자신의 SNS에 "저 괜찮다. 앨범 작업하고 있다"면서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경 대응하는 것으로"라는 글을 남겼다. SNS 스토리에는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 출연해 장재인과의 양다리 논란에 대해 "양다리는 아니었다. 내가 원인을 제공하고 잘못한 것은 맞는데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만난 것이다. 나 때문에 상처 받았으니 죄송하다. 그 일을 계기로 진짜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요즘 거의 수도승처럼 산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 발언이 화제를 모으자 장재인이 SNS에 글을 올리며 남태현을 저격한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6월 tvN '작업실'을 통해 만나 공개 열애를 하다가 남태현, 장재인이 결별했다. 장재인은 남태현이 자기와 교제하며 다른 여자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폭로했고 이로 인해 결별했다. 이후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