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은 3일 '캐시백(Cash Back)'을 론칭한다. 이달 중 첫 방송하는 '캐시백'은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로 1200여 평의 세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대형 스포츠 예능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빙상·농구·씨름·체조·수구·격투 등 여섯 종목의 국가대표급 운동선수들이 세 명의 주장과 함께 게임을 펼치게 된다. 코스마다 걸려 있는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육탄전을 벌이는 피지컬 욕망 스포츠 게임쇼로 각 코스는 점프·파워·클라이밍 등으로 구성돼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화려한 게임쇼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CJ ENM과 미국의 대표적 TV 프로그램 제작사 버님-머레이 프로덕션(Bunim-Murray Productions)이 포맷을 공동으로 기획했. 버님-머레이 프로덕션은 '프로젝트 런웨이' '심플라이프' 등의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한 미국의 유명 제작사.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인 만큼 1200여 평 대형 규모의 세트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운동선수들의 활약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행은 베테랑 스포츠 중계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MC 김성주가 진행 및 캐스터를 맡았고 온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인 김민아가 김성주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이끌 세 명의 주장으로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평소에도 운동을 즐겨 한다는 황치열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인하 PD는 "해외 유명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보기도 하고 한류 드라마와 예능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처럼 콘텐츠에는 국경이 없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버님-머레이 프로덕션과 함께 전 세계가 좋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캐시백'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들이 힘·체력·지력 등을 겨루게 된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다 보니 승부욕 또한 남다르다. 국내에서 전면으로 피지컬 게임쇼를 내세운 프로그램인 만큼 긴장감 넘치는 경기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