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원희가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와 서하마을의 사고뭉치 ‘유별나’를 오갔다.
지난 3일에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 3회에서는 차 사고 이후 기억을 잃은 유벨라(고원희)가 이전의 시크한 디자이너의 모습과는 다른 엉뚱발랄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밥을 얻어먹고, 농사일을 돕다 몰래 도망쳤다.
자신을 ‘호주 거지’로 보는 시선에 자존심이 상했던 유벨라는 문승모(에릭)와 말다툼을 하게 됐지만, 이어 승모의 사과와 위로가 이어져 한순간에 분위기가 전환됐다. 미안해하는 문승모에게 "나 이렇게 힘들게 하고...맨입으로 끝낼 거야?"라고 되물었다.
‘유별나! 문셰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