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OCN 주말극 '루갈' 4회에는 김민상(최근철)에게 자유를 달라 요청한 최진혁(강기범)이 루갈 팀원들과 팀워크를 다지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의 아픔과 외로움을 공감하며 한뜻을 이루기 시작한 루갈에게 최진혁은 각자의 소원을 들어줄 것을 약속했다. 비로소 이전보다 끈끈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 미션을 받은 최진혁과 루갈 팀은 김다현(설민준)의 재즈 바에 들이닥친 실험체들과 싸웠다. 아직 수동 제어가 익숙지 않아 위험할 뻔한 최진혁에게 조동혁(한태웅)은 소원을 들어달라는 핑계로 혼자서 남은 아르고스 조직원들을 처리하며 두 명의 루갈 요원이 서로를 믿고 하나의 뜻을 이뤄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최진혁은 각각의 특징이 뚜렷한 루갈 팀을 한데 모으는 친화력을 발휘하는 강기범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감을 높인 회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