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즈라 밀러 (Ezra Miller)가 여성 팬과 마찰을 빚는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6일(현지시각) 외신들은 "에즈라밀러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있는 술집에서 한 여성에 초크를 걸어 넘어뜨렸다"고 보도했다. 5일 오후 SNS를 통해 올라온 비디오 링크도 덧붙였다.
영상에서 에즈라 밀러는 "나랑 싸우고 싶냐, 그게 네가 원하는 일이냐?"면서 여성의 목을 잡고 넘겼다. 여성은 분노한 에즈러 밀러 앞에서도 웃으면서 주먹다짐을 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15초 가량의 비디오는 주변 남성들이 에즈라 밀러를 만류하면서 종료됐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일 오후 6시께 레이캬비크 중심부의 트렌디 한 바인 프리키드 카피 후스(Prikið Kaffihús)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술집의 소식통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가 열성 팬들과 마주하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그 중 한 여성 팬에게 에즈라 밀러가 특히 화를 내면서 상황이 확대됐다. 직원들은 사건이 발생한 후 화가 난 에즈라 밀러를 밖으로 안내했다.
에즈라 밀러는 '케빈에 대하여' '월플라워'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수현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