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은 10일부로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다. 최근 말년 휴가를 나와 부대 복귀없이 제대하게 됐다. 코로나 19 감염 우려에 대한 당국의 방침에 따른 조치다.
지난 2018년 8월 입대한 윤두준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12사단 헌병대로 자대 배치를 받은 뒤 군 복무를 해왔다.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인정받아 상병으로 3개월 조기 진급했고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릿지 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귀감이 됐다.
휴가에 앞서 전우들고 인사한 윤두준은 "다들 너무 고맙고 고생하고 덕분에 재밌게 지내다 간다! 언제나 행복하길!"이라고 SNS에 적었다. 팬들에게는 "오랜만이다. 다들 건강하신지 걱정이 많이 되는 요즘이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코로나 19 모두 다 잘 이겨내길! 10일까지 군인이기 때문에 조금만 쉬었다가 돌아오겠다. 다들 안전한 하루 되길 see you soon"이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하이라이트에서 처음으로 군필자 타이틀을 달았다. 멤버 양요섭은 의무경찰로, 이기광과 손동운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윤두준은 하이라이트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오후 7시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