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리처리포트가 제작한 손흥민의 합성사진. [사진 블리처리포트 SNS 캡처]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28ㆍ토트넘)의 해병대 입대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훈련소 입소 장면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손흥민측의 결정에 대해 토트넘 팬들이 지지 의사를 보냈다.
토트넘 팬들이 구단과 선수단 관련 소식을 공유하는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한국에서 수퍼스타다. 손흥민의 군입대 장면을 직접 보려는 팬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훈련소 입소 장면을 팬과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손흥민의 결정이 옳다”고 11일 주장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이끈 손흥민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간 현역 선수 신분을 유지하면서 총 544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면제 받는다.
이와 관련해 손흥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게 옳다”면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입소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어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을 고려하고,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은 “프리미어리그는 6월 초 재개를 위해 준비 작업 중”이라면서 “손흥민은 다음달 초에 군사훈련을 마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