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은 20일 새 앨범 'DYE'(다이)와 타이틀곡 'NOT BY THE MOON'(낫 바이 더 문)을 발표하고, 5개월 만에 돌아온다. 2014년 데뷔 이래 귀여운 매력부터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단짠 컨셉트'를 선보였던 이들인 이번에 로맨틱한 옷을 입었다.
신곡 'NOT BY THE MOON'에 대해 멤버들은 "처음 시도해보는 것들이 많다. 팬들에게 더욱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변화를 줬다.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드러냈다.
티저 속엔 중세 시대에서 타임 워프한 듯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외모가 담겨 로맨틱한 느낌을 선사했다.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은 이번 활동을 통해 비주얼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지하지마', 'Never Ever'(네버 에버),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등에서 GOT7과 합을 맞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타이틀곡 'NOT BY THE MOON' 작사, 작곡, 편곡에 손을 더했다. 이 조합이 또 어떤 파급력을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노래는 감성적인 분위기가 그러데이션처럼 번지는 멜로디와 GOT7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JB, 진영, 영재, 유겸은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GOT7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이외에도 'LOOK'(룩), 'You Are'(유 아) 등에 참여한 220VOLT(220볼트)와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실연자상 코러스 부문을 수상한 주찬양, 시인 못말 등 유수의 작가진이 힘을 합쳐 신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GOT7의 신보 'DYE'와 'NOT BY THE MOON'은 4월 2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