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프레드 더 갓슨(Fred the Godson)이 코로나 19 감염으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프레드 더 갓슨은 코로나 19에 감염돼 35세의 젊은 나이로 눈을 감았다. 친구인 DJ 셀프는 이 소식을 알리면서 "언제나 좋은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프레드 더 갓슨 관계자는 "코로나 19 감염 이후 고열로 집중치료를 받았고 호전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나빠졌다. 그가 천식을 앓고 있어서 더욱 위험해졌고 이달 초 병원에 입원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프레드 더 갓슨은 2011년 믹밀, 빅 크릿 등과 함께 사이퍼를 불러 힙합씬에서 주목받았다. 본명은 프레드릭 토마스(Fredrick Thomas)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