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은 25일(한국시간) "몽펠리에 미드필더 주니어 삼비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몽펠리에의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프로축구에서는 2부리그 트루아 AC에서 뛰는 한국 공격수 석현준이 지난달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하지만 1부리그에서 확진 선수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몽펠리에는 한국 미드필더 윤일록의 소속팀이다.
프랑스 프로축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달 13일부터 2019~2020시즌을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 오는 6월 무관중 경기로 리그 재개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1부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오면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