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월드 투어'가 신나는 음악과 의미 있는 메시지로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Just Sing’ 리릭 비디오를 1일 공개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Just Sing’ 리릭 비디오에는 K-팝 트롤의 목소리 연기와 노래를 담당하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부터 전편에서도 파피 역으로 활약했던 안나 켄드릭, 펑크 트롤의 왕자 프린스 D의 목소리 더빙을 담당한 한국계 아티스트 앤더슨 팩과 켈리 클락슨, 오지 오스본, 제임스 코든, 레이첼 블룸, 샘 록웰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즐겁게 녹음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영화 속 이들이 맡아 선보일 캐릭터 연기는 물론, 모두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 ‘Just Sing’과 다양한 OST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또한 영상 속 다채로운 트롤 캐릭터들의 비주얼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구현된 트롤 세계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풍부한 볼거리를 엿보게 한다. 이에 더해 ‘Just Sing’ 리릭 비디오 중반부에는 레드벨벳이 연기한 K-팝 트롤과 한국어 가사가 깜짝 등장, 국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영화의 총괄 음악 프로듀서를 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작업한 곡”이라고 밝힌 ‘Just Sing’은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뿐 아니라 힙합, 레게톤, K-팝 등 광범위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이를 위해 '트롤: 월드 투어'에 등장한 전 출연진의 목소리가 하나로 섞일 수 있도록 돕는 보컬 스타일링이 필요했고, 제작진은 모든 출연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녹음하고자 다방면에서 많은 공을 들였다. 여기에 '트롤: 월드 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Just Sing’을 꼽은 월트 도른 감독은 “이 곡의 주제는 다름에 귀 기울이자는 것이다”라며 ‘Just Sing’을 통해 '트롤: 월드 투어'를 관통하는 메시지인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을 표현해냈음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