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육성재가 오는 1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늘(4일) 오후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육성재는 육군 군악병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성재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가 직접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연 육성재는 "많이들 놀라시겠지만 5월 11일부로 군입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통보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멜로디(비투비 팬덤명)분들이 예뻐해 주신 것만 봐도 나는 어디를 가도 예쁨받을 수 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 자신감이 생겨 전혀 걱정도 없고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의 군입대에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 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 가기 전에 멜로디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하겠다. 슬슬 맏형도 나온다. 또 '쌍갑포차'도 곧 방영될 예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금까지도 항상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며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 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게시물을 접한 비투비 리더 서은광은 댓글을 통해 "성재야 태어나줘서 고맙다. 건강히만 다녀오자. 사랑한다"라며 막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은광은 지난달 7일 전역했다. 이창섭, 이민혁은 오는 8월과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육성재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에 출연한다. '쌍갑포차'는 전회 사전 제작드라마로 지난 2월 촬영이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