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인가?’
‘누가 무대를 찢어놓았는가? 젠츄리챙인가? 믿듣맘무인가?’제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는 누가 찢었을까요?
한국 무대는 좁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4인조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나 마마무(MAMAMOO)가 범인이 아닐까 하는데 그럼 당시 ‘현장궁예’의
관심법을 발동해볼까요.
뒷담화 11화는 맨정신 따윈 정말이지 버릴 수밖에 없었던 작년 그날, 고척 스카이돔으로 돌아가
섹시미 배틀의 승자를 찾는 것으로 꾸며보았습니다.
불랙핑크와 마마무는 지난해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나란히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레드카펫 행사에선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리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특히 리사의
극세사 각선미는 레드카펫에서 사라질 때까지 플래시 세례를 파바박!!!
태국요정
라리사 마노반(Lalisa Manobal), 개명 전 이름은
쁘란쁘리야 마노반이고 로제와 함께 팀내 막내입니다.
정작 무대에선 제니가 날아다녔습니다.
퀸갓제너럴김제니! 명성에 걸맞게~
두 번의 공연에서 흑백 콘트라스트를 넘나들며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잠깐 마마무(MAMAMOO)로 넘어갈까요.
리더 솔라가
오프닝부터 기선제압에 나서는데요.
더 강렬한
화사가 랑데뷰 홈런을 날립니다.
장안의 화제가 됐던
‘아나콘다 金빛 뒤태’는 최고의 하이라이트였죠.
나날이 발전하는 화사의 무대 매너.
블핑으로 다시 잠깐!
뒷담화 속 뒷담화인가요?
제니와 리사, 수다의 주인공이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진은 아니겠죠?~~
며칠 전
포브스(Forbes)는 ‘올해가 블랙핑크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블랙핑크의 새 앨범 컴백과 레이디 가가와의 콜라보 소식을 다뤘는데요.
포브스가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라는 게 더 의미심장합니다.
'믿고 듣는 마마무(믿듣맘무)' 역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를 석권했다는 굿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휘인이 부상을 당해 무대에서는 얌전할 수밖에 없었죠.
블랙핑크와 마마무가 세계무대를 찢는 그날을 상상하며
B하인드 뇌피셜을 마칩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