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관객수 1600만 명에 빛나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 영화 '드림(가제)'이 박서준·이지은을 필두로 김종수·고창석·정승길·이현우·양현민·홍완표·허준석,·이하늬까지 환상 캐스팅을 확정짓고 7일 크랭크인 했다.
'드림'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흥행 불패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서준은 이번 영화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반강제로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감독을 맡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진심으로 팀원들을 믿고 지도하게 되는 윤홍대를 통해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지은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으로 분한다. 특히 '드림'은 이지은이 도전하는 첫 상업 영화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높인다.
축구장을 누비며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선수단의 캐스팅도 탄탄하다. 축구단의 정신적 리더 김환동 역은 김종수, 분위기 메이커 전효봉 역은 고창석이 분해 축구단의 양 기둥으로 중심을 잡는다.
또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은 정승길, 소심한 에이스 김인선 역은 이현우, 감성 충만 과격 골키퍼 전문수 역은 양현민, 무념무상 피지컬 담당 영진 역은 홍완표가 연기, 최고의 축구팀 시너지를 선보인다.
구단 사무국장 황인국 역에는 허준석, 다큐멘터리 촬영 스태프 병삼 역에는 이하늬가 깜짝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완성할 전망이다.
첫 촬영에 앞서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유쾌한 에너지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병헌 감독은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으로 나에게 있어서도 뜻 깊은 작품이다. 훌륭한 배우들이 모이게 되었고 함께 할 작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홍대로 지낼 시간이 기대되고 설렌다. 관객 여러분들께 좋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지은은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인 만큼 설렘과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겠다. 한결같이 따뜻하고 배울 점이 많은 선배, 동료 연기자, 그리고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는 진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