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지코가 CJ ENM(엠넷)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랜드'(I-LAND)에 합류한다.
방송 관계자는 "비와 지코가 '아이랜드'에 심사위원 겸 후배들의 멘토 역할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비는 데뷔 18년차다. '레이니즘', '널 붙잡을 노래'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고, 음악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로 늘 화제를 모았다. 항상 꾸준히 노력하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모습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 등 폭넓게 활동해왔기 때문에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탄생시키는 이번 오디션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코는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해 솔로 가수, 프로듀서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올 초 '아무 노래'로 대히트를 쳤고 '아무노래' 챌린지를 기획하며 온라인상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음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력으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아이랜드' 합류에 기대를 모은다
'아이랜드'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탄생 시켜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CJ ENM의 콘텐트 제작 역량과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방시혁 대표를 필두로 한 빅히트의 프로듀싱 노하우를 결합해 기대를 모은다.
앞서 비와 지코 외에도 배우 남궁민이 스토리텔러 겸 내레이터로 나선다고 알려진 바 있다. 방송은 오는 6월 예정.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