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올 여름 더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이달 1∼8일 평균 기온은 19.8℃로, 2012년(20.2℃)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기상학자들도 올해가 역대 가장 무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2020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확률은 74.7%, 역대 가장 따뜻한 해 5위 안에 들 확률은 99.9%라고 내다봤다. 영국의 기상청도 올 여름 역대급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50%라고 전망했다.
올해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대표적인 고민인 땀과 체취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뜨거운 여름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쾌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뷰티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전신, 겨드랑이, 무릎 접히는 부분 등 바디의 땀과 체취 완벽 케어 뷰티템
더마비는 땀과 체취를 동시에 케어하는 에티켓 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더마비 데오프레쉬 바디 프라이머’는 바르는 즉시 파우더 코팅한 듯 보송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데오 프라이머 제품이다. 다양한 사이즈의 다공성 파우더가 고함량 적용되어 불필요한 유분과 수분을 선택적으로 흡착해 땀과 피지로 인해 끈적이고 번들거리는 바디 피부를 산뜻하게 케어해준다. 사용 시 끈적이지 않아 겨드랑이나 발가락 사이, 무릎이 접히는 부분 등 굴곡진 부분에 사용하기 좋다.
‘더마비 프레쉬 모이스처 바디 로션’은 풍부한 보습과 체취 케어를 동시에 도와주는 제품이다. 천연 소취제로 불리는 특허성분 ‘내추럴 데오 컴플렉스’가 땀냄새와 체취를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빙하수, 히알루론산, 브로콜리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더위에 자극 받은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 준다. 풍부한 수분감의 가벼운 젤 로션 제형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끈적이지 않고 하루 종일 산뜻하고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조 말론 런던은 ‘라임 바질 앤 만다린 바디 앤 핸드 워시’ 대용량을 출시했다. 럭셔리한 풍부한 거품이 바디와 핸드 피부를 부드럽게 클렌징해주고 강화된 포뮬러가 피부를 더욱 생기 있게 가꿔준다. 싱그러운 라임에 톡 쏘는 바질과 향기로운 백리향이 더해진 독특한 조합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클래식한 향이다.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고급스러운 향이 바디나 핸드뿐 아니라 욕실을 은은하게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 정수리부터 발끝까지…고민인 부분 냄새 케어 가능한 뷰티템
클로란 ‘볼륨픽서 드라이 샴푸 리미티드 에디션’은 파우더의 고정효과로 무너짐 없는 헤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고, 모발 볼륨과 텍스쳐를 섬세하게 연출해주며 은은한 자스민 향으로 정수리 냄새까지 케어해준다. 물 없이 두피와 모발의 노폐물을 흡착해 힘 없고 축 처진 모발에 볼륨감과 생기를 선사하고 스타일링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온더바디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는 스프레이형으로 손으로 거품을 내면서 발을 문지를 필요 없이 마이크로 거품을 분사해 발 세정을 돕는 제품이다. 항균 성분이 포함된 마이크로 거품이 발 구석구석에 있는 세균을 씻어내고, LG생활건강이 특허를 낸 향료가 냄새를 잡아준다. 자극적인 화학 성분을 줄이고 프랑스산 발효 식초와 레몬, 티트리, 박하 등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해 피부에 자극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