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6월 화보 내 김동희 '인간수업' 김동희가 '마리끌레르' 화보와 함께 작품 관련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6월 화보 속 김동희는 순수한 소년미와 날카로운 남성미가 공존하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여유로운 표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크함과 선악을 가르기 어려운 오묘한 표정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선을 잡아당긴다.
'인간수업'에서 겉으로는 조용한 모범생이지만 또래 친구들은 상상도 못 할 범죄를 저지르며 걷잡을 수 없는 범죄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오지수를 연기한 김동희는 복잡한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동희는 "오지수는 불행한 인물이지만 불쌍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이기적인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용서받지 못할 범죄를 저지르는 오지수를 맡아 어떻게 그려야 할지 고심했을 그의 마음이 드러나는 답변이다.
'매 작품 준비하면서 연기할 캐릭터가 어떻게 살았을지 적어본다'는 김동희는 "순간순간 오지수의 감정 상태로 나를 던져 내 안에서 나오는 대로 연기하려고 했다. 에너지를 100% 쏟아냈다. 그렇게 수십 번 반복하다 보면 한번 터진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을 때도 있었다"며 모든 것을 던졌던 촬영 현장을 추억했다.
공개 이후 줄곧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간수업'으로 성공적인 주연 데뷔를 마친 김동희,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