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웨딩보이즈 정용화, 이준, 윤두준, 광희가 4년만에 뭉쳤다. 정용화의 신곡 피처링을 통해 훈훈한 의리를 자랑했다.
정용화는 19일 오후 6시 '화답(和答)프로젝트 Vol.1'의 '너, 나, 우리 (Would you marry me?) (Feat. 이준, 윤두준 of 하이라이트, 광희) 를 발매했다. '화답 프로젝트'는 정용화를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정용’화(和)’가 전하는 대’답(答)’이라는 의미로, 과거의 추억부터 미래를 향한 약속까지 정용화의 이야기를 담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이다.
첫 번째 노래로 기분 좋은 웨딩송을 택한 정용화는 피처링 라인업으로 절친들을 불러 모았다.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에서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이준, 윤두준, 광희가 뭉친 것. 군필돌로 다시 모인 네 멤버의 한층 성숙한 보컬이 담겨 귀를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너, 나, 우리 (Would you marry me?)'에 대해 소속사는 "그루비한 악기들과 함께 와블신스 (Wobble Synth) 의 톡톡 튀는 사운드를 더하여 듣는 재미를 더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정용화가 작사 작곡을 맡아, 어려운 시기에 새출발을 하게 된 커플들에 응원을 불어넣는다.
노랫말에는 "오늘보다는 내일 더/ 널 사랑할게/ 내일보다는 모레 더/ I’ll promise you/ 한 걸음 한 걸음 발맞춰 걸어가자/ 그게 어디든 Anywhere/ Marry me"라는 고백의 가사와 함께 "너, 나, 우리 이 설렘을 영원히/ 여러분 여러분 우리 둘 결혼해요"라고 하객들에 선언하는 구성으로 이어진다. 뮤직비디오 또한 웨딩싱어로 나선 정용화가 행복을 전하는 연출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