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보에서 전미도는 미니멀리즘 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화이트 색상의 의상을 선보였다.
전미도는 에스콰이어 코리아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밴드 합주하는 장면은 진짜로 연주하는 걸 찍었다"며 "합주 장면을 찍기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악기 연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극중 이십년지기 친구인 율제 병원의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 동갑내기 교수 5인방을 맡은 배우들에 대해서는 “우리끼리 ‘미도와 파라솔’이라는 밴드 이름도 붙였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주일에 나흘을 촬영하면 사흘이 남는다. 그 사흘 중 하루는 악기 레슨을 받고, 하루는 녹음하고 하루는 합주하며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 기회가 되면 다 같이 만나서 놀려고 애를 쓴다"며 "전미도는 실제로 친한 배우들의 관계가 결국 연기 케미로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갑자기 엄청나게 쏠리는 관심에 대해서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렸다가 얼마 전에 풀었다. 비공개를 푼 지 이틀 만에 팔로워 수가 7만 명을 넘어서 깜짝 놀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을 맡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신인연기상 여자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존재감과 인기를 입증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