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니세프는 27일 웹티비아시아와 함께하는 ‘One Love Asia(원 러브 아시아)’ 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21시(한국시각 기준)부터 4시간 동안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e Love Asia’ 콘서트는 빈곤과 자연재해, 착취와 차별 및 코로나19로 인해 인권을 침해받고 있는 아시아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를 통해 모인 기금은 유니세프의 아시아 지역 코로나19대응과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보건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가수, 배우, 유투브 크리에이터 등 50여 명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우리나라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 겸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중국의 가수 겸 배우 막문위, 일본 AKB48등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 출신의 아시아 스타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와 춤, 영상 메시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전세계인의 하나된 사랑으로 코로나19위기를 이겨내자는 유니세프 취지에 공감한 아시아 스타들이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다. ‘One Love Asia’ 콘서트는 27일 오후 9시 유튜브 유니세프 공식 채널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 모금과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 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4월 14일부터 ‘코로나19 국내외 취약 어린이 돕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 다. 기금은 제3세계 어린이는 물론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들 지원에 사용되며 참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