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과 오민석이 허당 면모를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오민석은 윤박과 함께 직접 도배를 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쉴새없이 '입'을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윤박은 "형이 침실 수맥을 짚어주고 나서 잠이 잘 온다. 악몽을 안 꾼다"고 밝혔다.
앞서 오민석은 "악몽을 꾼다"는 윤박을 위해 침실 수맥을 짚어줬고, 침대 밑에 호일까지 깔아주는 정성을 보였다.
윤박의 인증에 오민석은 반색을 표하며 "그지?"라고 대꾸, 수맥 이야기에 대흥분했다.
윤박은 한 술 더 떠 "심지어 결혼하는 꿈을 꿨다. 결혼해서 결혼반지를 받았다. 근데 그 반지가 명품 반지였다. 문제는 상대방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민석은 "나 떄문이야. 너 올해 결혼하나보다"라며 흡족해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