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5.28/ '꼰대인턴' 박해진은 첫 방송 이후 '시간순삭'이란 반응을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수목극 '꼰대인턴'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남성우 감독과 배우 박해진, 한지은, 박기웅이 참석했다.
'꼰대인턴'은 사회 초년병 시절 최악의 꼰대부장을 만나 혹독한 시간을 보낸 한 남자가 경쟁사 마케팅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그 시절 꼰대부장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코믹 오피스극이다. 신보라 작가가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방송 첫 주부터 수목극 1위(자체 최고 시청률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6.5%), 뉴스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있다. MBC 드라마국의 희망이 됐다.
남성우 감독은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가족이나 지인분들이 '꼰대인턴'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해주고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더라. 아무리 지인이라고 해도 재미없으면 안 보는데 관련해서 얘기를 많이 해주는 걸로 봐서.(웃음) '아무런 생각없이 실컷 웃었다'는 인터넷 댓글을 봤다.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진은 "'시간순삭', '유쾌하게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가장 기분 좋더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기웅과 한지은 역시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