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최근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 안지현과 함께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의 새로운 광고를 제작했다.
촬영은 TV CF와 지면 광고로 나뉘어 진행됐다. 유록스의 광고 모델로 두 명이 선정된 건 이번이 최초다. 특히, 국내를 대표하는 치어리더 박기량은 지난해에 이에 3년 연속 유록스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유록스 팬들의 신뢰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떠오르는, 같은 팀 소속 치어리더 안지현이 함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광고 모델로 등장한 두 사람은 평소 아끼고 따르는 선후배로 촬영장에서 남다른 우정과 ‘케미’를 보여주었다.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프로야구가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개막에 치어리딩도 색다를 것 같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
박기량(이하 박)=무관중이더라도 치어리딩은 있다. 비록 개막보다 늦게 들어가긴 했지만 언제 투입될지 몰랐기 때문에 평소처럼 꾸준히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다. 연습이 없는 시간엔 강아지 몽이랑 산책도 많이 하면서 자유 시간을 보냈다. 최근엔 새로운 취미로 골프가 생겼다.
안지현(이하 안)=박기량 선배를 따라서 함께 골프를 배우고 있다. 요즘엔 등산도 시작했다. 아직 세 번밖에 다녀오지 않았지만, 맑은 공기를 들여 마시는 것에 빠져 앞으로 종종 산에 오를 계획이다. 유튜브도 새로 시작했는데, 이번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도 올릴 예정이다.
이번에 둘이 함께 광고 촬영을 하게 된 소감은.
박= 유록스 패키지에 보면 내 사진이 실려 있다. 이번엔 안지현 씨도 함께 실리게 돼 두 배 더 기쁘다. 후배 함께 있으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안= 작년 박기량 선배의 유록스 댄스 광고를 보고 사실 굉장히 부러웠다. 나에게도 기회가 온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그 꿈을 이뤘다.
광고 촬영에 앞서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면.
박=이번 광고 역시 지난해에 이어 중독성 짙은 춤과 노래가 중심이라 안지현 씨와 함께 밤 늦게까지 안무를 연습했다. 단순한 동작 같아도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연습을 무한 반복했다.
안=노래에 맞춰 춤을 춰야 해서 CM송부터 외웠다.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지금도 귓가에서 맴돈다.
마지막으로, 팬에게 한마디 한다면.
박=이번에 새롭게 유록스 모델이 된 안지현 씨 그리고 저 박기량을 많이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비록 무관중이지만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응원할 테니 항상 저희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