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펭TV' 2020 백상 교양작품상 '자이언트 펭TV'가 2020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교양작품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EBS '자이언트 펭TV'가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자이언트 펭TV'의 이슬예나 PD는 "훌륭한 작품들 사이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 모두 미래를 알 수 없어 불안한 시기이지만, 펭수와 소통하는 순간만큼은 웃고 위로 받으며 현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펭TV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펭수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은 저와 펭클럽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교양 있는 펭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남극에 계신 부모님께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4월 32회 한국PD대상에서 실험정신상을 수상하기도 한 '자이언트 펭TV'는 인기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펭수의 좌충우돌 리얼 성장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펭수는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각종 방송사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글 '펭수로 하겠습니다'로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의 1위를 차지했다.
'자이언트 펭TV'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당일 오후 8시에는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