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1회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혹독한 연기 트레이닝을 마친 후 신스틸러 부부로 동반 데뷔하는 현장이 담긴다.
홍현희, 제이쓴은 배우 박시후, 고성희가 주연을 맡은 주말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 카메오 출연을 제의받았던 상황. 촬영에 앞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연기 연습에 돌입하고 '상황극 중독자' 홍현희는 '분장실 홍 선배님'으로 변신, 인생 첫 연기에 도전하는 신인 배우 제이쓴에게 1대 1 연기 수업을 진행한다.
14년 차 개그우먼답게 홍현희는 군기반장 '현희 선배'로 빙의해 연기 꿀팁을 전수한다. 하지만 연기 열정에 심취한 홍현희는 혼신을 다한 망나니 연기를 선보여 제이쓴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데 이어 1대 1 연기 수업을 점점 사심 채우기로 변질시킨다.
촬영 시간이 다가오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배역에 맞는 분장을 받으며 준비를 해나가던 상태. 이때 홍현희는 난생처음으로 수염을 붙인 제이쓴 얼굴을 보고는 "황정민 같다"는 콩깍지 칭찬을 건네 제이쓴의 긴장을 풀어준다. 반면 홍현희는 제대로 배역에 맞는 분장을 했음에도 촬영장에 들어서자 다른 배우로 오해를 받으며 웃음을 자아낸다.
박시후, 박준금과 함께하는 장면으로 촬영에 나서면서, 부부 동반 배우로의 데뷔를 알렸다. 과연 이들에게 주어진 역할은 무엇일지, 평소 찰떡 케미스트리대로 환상의 연기 호흡을 보여줬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의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아내의 맛' 처음으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하는 부부가 된 희쓴 부부가 선보일 정극 데뷔 순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