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은 15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다.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고 최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지난 4월 음란물을 불특정 다수의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로이킴은 지난달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한 뒤 예정대로 입대한다.
로이킴은 논란 이후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우등 졸업했다. 졸업식엔 참석하지 않았고 한국에 머물며 반성의 시간을 보내왔다.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살아가는 거야'에서 솔직한 진심을 드러내며 음악으로 그간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했다. 음원 발매 당시 실시간 차트 1위를 하는 등 여전한 음원 파워를 과시한 로이킴이 군 복무 후 제대해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