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인 타다 카니발 차량. 연합뉴스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에 이용됐던 기아차 카니발이 중고 매물로 나왔다.
쏘카는 오는 9월 7일까지 쏘카 회원을 대상으로 중고 카니발 100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차량은 타다 베이직 서비스에 쓰인 2019년식 더 뉴 카니발 11인승 2.2 디젤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운영 기간은 9개월부터 최대 22개월이며, 주행거리는 1만㎞대부터 최대 8만㎞대까지 다양하다.
모든 차량은 성능 점검·정비, 외부 스팀세차, 살균 소독, 광택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쳤다.
쏘카는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중고가를 낮췄다. 11인승 모델은 시장가 대비 약 10~15%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판매 과정은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쏘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차량 가격, 주행거리, 연식, 사고 여부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차량별 특장점, 워런티, 편의사항, 보험 이력 등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구매계약과 대출, 보험 신청, 차량 반납도 앱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