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유태오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남자주인공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유태오는 극중 프리랜서 패션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을 연기한다. 오늘을 즐기며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인물로 자신이 얼마나 잘생겼으며 멋스러우며 유머러스하며 감각이 좋은지 누구보다 잘 안다. 비혼주의자이자 개인주의자며 낭만적 자유연애주의자다. 한량에 나쁜 남자로 보이지만 그에게도 사정은 있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유태오는 2018년 영화 '레토'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국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아스달 연대기' '배가본드' '머니게임' 등에서 두드러지 활약을 보여주며 방송·영화계에서 주목할 배우로 급성장했다. 데뷔 12년만에 드라마계에서는 처음 주연의 자리를 꿰찼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우리들의 이별 액츄얼리. 여자주인공을 수애로 결정됐다. '미스티' 제인 작가가 대본을 쓰고 '별에서 온 그대'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을 담당한 이길복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제작은 삼화네트웍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