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이 전북 신협과 함께하는 '사랑의 3점슛' 쌀 기증식을 실시했다.
이정현, 송교창, 김지완, 유병훈 등 KCC 선수단은 27일 전주 소화진달네집을 찾아 시설에 필요한 저온 창고와 위문품을 기증 했으며, 시즌 중 진행된 '사랑의 3점슛' 이벤트를 통해 모인 쌀을 전달했다. KCC 농구단은 전북 신협 두손 모아 봉사단과 매년 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복지시설을 찾아 기부활동과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위문품 및 쌀 기증식만 실시하기로 했다.
전북 신협과 함께 하는 '사랑의 3점슛'은 2011~2012시즌을 시작으로 구단과 전북 신협이 함께하는 지속사업으로, 경기 중 3점슛 1개 성공 시 쌀 10kg를 적립하여 기부하는 연고지 기부 활동이다. 2019~2020시즌 종료 기준 총 3만360kg를 적립했으며 매해 전주 지역 소외계층에 쌀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