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화려했던 반전 과거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90년대 후반 소녀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태사자의 김형준, 박준석 그리고 원조 꽃미남 김승현과 최제우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승현은 1997년 한 잡지의 모델로 데뷔, 훈훈한 외모와 우월한 키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그는 “최고의 배우인 송승헌 씨, 소지섭 씨 다음으로 유명 청바지 모델로 발탁됐었다”며 고백하며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반전 과거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 김승현은 “연예부 기자가 꿈인 팬이 있었다. 나중에 기자가 되면 오빠를 꼭 취재하고 싶다 했는데 꿈을 이뤄 인터뷰를 하러 왔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승현은 본격적인 퀴즈 대결 전, 엄청난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문화 방송에 자료가 있을 거다. 옛날에 영화 관련 퀴즈쇼에서 우승을 했었다”며 한국인 팀의 에이스로 본인을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고.
살림왕 김승현이 과연 퀴즈왕으로도 활약할 수 있을지는 7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