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이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측은 6일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장착한 이상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내 딸 서영이' '엔젤아이즈' '두번째 스무살' '공항 가는 길' 등 드라마를 통해 통해 따뜻한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심을 저격해온 이상윤은 최근 '집사부일체'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로 예능까지 섭렵하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스크린에서는 에서 한 명의 타깃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리철승으로 분해 브라운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에정이다.
이상윤은 짧은 머리와 가죽 재킷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며, 악역 캐릭터로 180도 변신할 것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고난도의 기내 액션부터 처음 도전하는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했다는 후문.
이상윤은 “코미디와 액션 모두 진지하게 임하고자 노력했다. 한 장르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것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날, 보러와요' 이후 이상윤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이철하 감독은 “그가 가진 성실함을 알고 있어 두 번 고민하지 않고 리철승 역을 부탁했다. 역시나 캐릭터 분석부터 사투리 연습까지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케이 마담'은 8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