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7일 자신의 SNS에 "엔니오 모리꼬네 선생님을 추모하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과거 엔니오 모리꼬네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구혜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언론 ANSA 통신 등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타계 소식을 전했다. 최근 낙상 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엔니오 모리꼬네는 로마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5일 밤 숨을 거뒀다. 향년 91세.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엔니오 모리꼬네는 1955년부터 500여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 '황야의 무법자'(1964)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미션'(1986) '시네마천국'(1988) 등 대표작으로 세계적인 거장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