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극이다.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이한 이들이 공감은 물론 서스펜스까지 자극한다.
김성오는 대박을 터트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성인영화 감독 조형우로 분한다. 속으로 생각하는 감정이 겉에서 훤히 다 보이는 일명 '퓨어남' 캐릭터로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더욱이 김성오가 연기할 조형우는 감성적이고 섬세한 반면 자책과 주책을 넘나드는 철부지 남편이자 아빠로 자유분방하고 은근히 마음 가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당당하고 거침없는 인생 베테랑 김혜은(강경자)과 연상연하 부부로 등장해 뜨겁고도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20년 지기 절친 5인방과의 우정 케미스트리까지 예고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