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킴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한혜진 배우와의 긴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 매 순간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앞으로 배우 한혜진은 물론, 좋은 사람 한혜진의 앞날이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프렌즈'로 데뷔, '굳세어라 금순아'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주몽' '제중원' '가시나무 새' '따뜻한 말 한마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외출' 등에 출연했다. 2013년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