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5)과 스파이스 걸스 출신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46)의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21)이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 펠츠(25)와 약혼했다.
지난 12일 브루클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연을 배경으로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펠츠와 마주보며 찍은 사진을 공개한 후 “2주 전에 나는 내 소울메이트에게 청혼을 했고, 그녀는 ‘예스’라고 답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브루클린은 “나는 최고의 남편과 아빠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니콜라 펠츠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리고 “당신은 나를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로 만들었다”며 “빨리 당신의 곁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어. 당신의 사랑은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에 “사진 정말 고마워 하퍼”라고 덧붙이며 해당 사진을 브루클린의 막내 여동생인 하퍼 베컴이 찍어준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두 사람은 올해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6개월 만에 약혼까지 발표했다.
한편 니콜라 펠츠는 트라이언펀드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넬슨 펠츠의 딸이다. 지난 2006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징글징글한 크리스마스’(존 화이트셀 감독)로 데뷔했고,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2014, 마이클 베이 감독)와 미국 A&E 드라마 ‘베이츠 모텔’에 출연했다. 오빠인 윌리엄 펠츠 역시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