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 스포츠 기업 및 콘텐트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포츠 콘텐트 스튜디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콘텐트 스튜디오는 영상 촬영에 적합한 미러리스 카메라, 삼각대, 조명 등 촬영 장비와 전문가급 PC, 영상편집 소프트웨어 등을 갖췄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스포츠기업을 돕기 위해 콘텐트 제작 교육과 실시간 방송을 통한 비대면 투자설명회, 지원 사업 설명회도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기업 또는 스포츠 관련 콘텐트 제작을 원하는 자는 누구나 오는 20일부터 포털 네이버 예약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중·주말·공휴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운영 시간은 매일 3회(오전 8∼12시, 오후 2∼6시, 오후 7∼11시)로 구분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공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스튜디오를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사전 건강진단표 작성 및 입장 시 발열 체크를 시행하고 스튜디오별 1일 1회 방역 및 청소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