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배우 원빈이 새 작품 대신 비대면 사인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17일 남성복 브랜드 올젠은 공식 SNS를 통해 비대면 사인회를 연 원빈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빈은 올블랙 터틀넥 니트에 블랙진을 매치하고 여유있는 미소와 함께 테이블에 착석했다. 팬들과의 아이컨택으로 온라인 사인회를 시작한 원빈은 자신이 직접 사인한 화보를 카메라를 향해 인증하고 준비한 선물을 하나하나 포장했다.
해당 브랜드 측에 따르면, 지난 2월 원빈 팬사인회를 공지하고 응모를 통해 100명의 팬을 사전 선발, 초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잠정 연기가 된 바 있다. 이에 비대면 온라인 사인회로 대체 진행하기로 하고 시연 영상을 준비한 것.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도 400억원 제작비의 대작 드라마에 출연하려했으나 결국 최종 고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