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꾼들의 전쟁'이라는 컨셉트에 맞춰 전국의 내로라하는 타짜들로 분해 등장했다.
'정마담' '평경장' 등의 유명 타짜 캐릭터를 비롯해 각자 개성에 맞는 캐릭터를 선보인 한편 서로의 패션에 대한 지적 토크를 이어가 현장을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중절모를 쓴 양세찬에 "가수 김정수 선생님 아니냐"며 추억의 가수를 소환하는가 하면 반듯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유재석에게 "그냥 재석이 형 아니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한 오프닝 이후 본격적인 '꾼들의 전쟁'이 발발했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심리전과 멤버간 치열한 두뇌 게임이 이어지며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막강한 권력을 손에 거머쥘 수 있는 '타짜 협회장 선거' 역시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