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9월 16일 일본 베스트 3집 '#TWICE3' 발매

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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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9월 16일 일본에서 새 앨범 '#TWICE3'(해시태그트와이스3)를 발표한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17일 0시 일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해사한 미모가 빛나는 새 재킷 사진을 게재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8일 발매한 일본 싱글 6집 'Fanfare'(팡파르)에 이어 신보 소식을 연달아 공개했다.  
 
베스트 앨범 '#TWICE3'는 트와이스 일본 데뷔작이자 현지서 25만 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TWICE'(해시태그트와이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TWICE3'에는 '올해 제일 잘한 일'을 비롯해 'FANCY'(팬시), 'Feel Special'(필 스페셜) 그리고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의 한국, 일본어 버전 등 총 12트랙이 수록됐다.
 
전 세계 16개 도시 25회 공연의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의 오프닝 곡이자 미니 7집 'FANCY YOU'(팬시 유) 수록곡 'STUCK IN MY HEAD'(스턱 인 마이 헤드)와 미니 8집 'Feel Special' 수록곡 '21:29' 역시 담긴다.
 
한국 발매 앨범의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을 일본어로 가창해 베스트 앨범에 싣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중 '21:29'는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을 향한 사랑과 고마움을 가사에 녹여낸 노래로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트와이스는 신곡 'Fanfare'로 여러 차트를 석권하며 릴레이 히트에 성공, 굳건한 글로벌 인기를 뽐냈다. 비대면 활동이자 활발한 해외 프로모션 없이 이뤄낸 성적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Fanfare'는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지난 6일부터 12일 기준)와 20일 자 빌보드 재팬 '핫 100' 1위에 올랐다.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와 일본 레코드숍 타워 레코드 전 점포 종합 싱글 차트에서도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일본에서 발매하는 앨범마다 플래티넘 음반 인증(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작품에 수여)을 받으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는 트와이스. 9연속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앨범 'Fanfare'는 13일 기준 앨범 출하수 27만 1640장을 돌파해 10연속 플래티넘 인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e-mail]
사진=JYP엔터테인먼트